[핫클릭] "운전석 비어있는 택시가 움직여?" 온몸으로 막아선 경찰 外
이 시각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기사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어떤 뉴스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운전석 빈 택시가 움직여?" 온몸으로 막아선 경찰
운전석이 비어있는 택시가 부산 해운대 번화가를 향해 내려가는 순간 경찰관들이 맨몸으로 택시를 막아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상등을 켠 택시가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 모습을 보고 직감적으로 이상하게 생각한 두 경찰관이 택시로 다가가 막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택시기사가 변속기를 주행모드에 놓고 잠시 정차해 자리를 비운 사이 택시가 스스로 움직인 건데요.
이를 확인한 두 경찰관은 급한 마음에 내려오는 택시를 온몸으로 막아섰고, 겨우 차문을 열어 차량을 세웠습니다.
이들 경찰관들은 사람들이 다니는 횡단보도와 교차로가 코 앞이라 일단 몸으로 막고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빈 택시가 20여m를 주행해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불과 5m 남겨놓고 신속 대응해 사고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청주 '건물폭파 협박' 남성 12시간 만에 검거
청주의 한 상가 건물 내부에 휘발유를 뿌리고 폭파 협박을 한 30대 남성이 12시간 대치 끝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4살 A씨는 어제(28일) 오전 11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건물 4층 헬스장에 난입해 휘발유를 뿌리고 문을 훼손했습니다.
A씨는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건물을 폭파하러 왔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면서 부탄가스와 운동기구 등을 밖으로 던지며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화로 A씨를 설득하다 어젯밤(28일) 11시 30분쯤 건물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창문으로 진입해 A씨를 제압해 체포했습니다.
▶ 황하나, 집행유예 기간중 또 마약혐의 입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수사를 받고 있는 건 맞다"며 수사에 나서게 된 경위나 소환 여부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황씨는 2015년에서 2019년에도 지인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7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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